종근당, 하반기 수익성 개선 전망 ‘눈길’

대우증권 ‘신약 가치 본격 부각으로 수익성 호조’ 분석

[KJtimes=서민규 기자]종근당[185750]의 하반기 수익성이 나아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15KDB대우증권은 종근당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1000원을 유지했다. 종근당이 복수의 개량 신약과 당뇨 신약 듀비에의 매출 증가로 하반기 수익성이 나아질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김현태 대우증권 연구원은 종근당의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이 지난해 2분기보다 1.7% 늘어난 1364억원, 영업이익은 3.5% 증가한 181억원으로 예상한다면서 하지만 하반기에는 기존 제품의 성장 등에 따라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종근당이 임상 개발 중인 고도비만 치료제 벨로라닙과 관련 미국 파트너인 자프겐이 상장을 통해 임상개발 자금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벨로라닙의 임상개발 진전은 종근당의 기업가치로 연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특히 듀비에의 종합병원 처방이 내년에 본격화할 것으로 보이는데다 다수의 개량 신약도 준비 중이어서 중장기 이익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