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 정보기술주 실적 전망…들여다보니

‘LG는 밝고, 삼성은 어둡고’…명암 엇갈려

[KJtimes=서민규 기자]정보기술(IT)주의 올해 2분기 실적에서 LG그룹과 삼성그룹 간 명암이 엇갈린다는 전망이 나왔다.

 

17일 동부증권은 패널 가격 상승과 모바일부문 실적 반전 등을 고려해 올해 하반기 유망종목으로 LG디스플레이[034220]를 올해 하반기 유망주로 제시했다. 반면 삼성그룹 계열사들의 실적전망치를 하향조정하며 목표주가로 하향조정했다.

 

동부증권은 LG전자[066570]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노텍 제외)4893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인 4697억원에 들어맞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LG디스플레이 영업이익도 시장 전망치인 1609억원에 맞을 것으로 예상했다. LG이노텍[011070]의 영업이익도 913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인 815억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삼성그룹 계열사들에 대해선 다른 전망을 내놨다. 삼성전기[009150]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을 449억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삼성SDI[006400]의 영업이익 전망치도 종전 250억원에서 82억원으로 내렸다.

 

또 삼성테크윈[012450]2분기 영업이익은 CCTV의 부진을 반영해 종전 403억원에서 294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더불어 삼성전기와 삼성테크윈의 목표주가를 각각 72000원과 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