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모비스가 15일부터 제주도에서 일주일 간 국내외 신입사원 358명을 대상으로 ‘2014 글로벌 하계수련대회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신입사원 수련대회는 해외법인에서 현지 채용한 신입사원들까지 참여시키고 있는 글로벌 하계수련대회는 전 세계에서 참여한 신입사원들 간 끈끈한 소통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글로벌 기업문화를 전 세계 사업장에 확산시키고자 지난 2006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대회기간 동안 ‘한라산 정상 등반’, ‘제주 역사문화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도전정신을 높이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고취하는 것은 물론 신입사원과 경영진의 열린 대화의 시간을 갖고 유연한 기업문화 정착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국내 신입사원들은 전 세계 각 법인의 다양한 직군에서 활동하는 동료들과 교류하면서 글로벌 문화를 접하고, 외국인 사원들은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회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장으로 자리매김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올해는 해외 16개국에서 온 80명의 외국인 사원들과 국내 278명의 신입사원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신입사원 수련대회 외에도 ‘입사 100일 축하행사’, ‘타임캡슐 매설’, ‘선배와의 대화’ 등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감성경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