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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백색가전 미국 소비자 만족도 3개부문 ‘1위’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의 백색 가전이 미국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13위를 휩쓸었다. 21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발표한 ‘2014 세탁·주방기기 만족도 조사를 보면 LG전자 제품 3개가 1위에 올랐다.

 

J.D.파워는 최근 2년간 세탁기기를 구매한 소비자 6600여명과 주방기기를 구매한 소비자 15300여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LG전자는 프렌치도어 냉장고 부문에서는 817점을 받고 삼성전자와 공동 1위에 올랐다. 또한 건조기는 편의성, 디자인, 기능, 가격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817점으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일반 냉장고 부문에서 808점으로 1위에 올랐다.

 

LG전자 드럼세탁기는 820점으로 삼성전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또한 LG전자 식기세척기는 793점으로 켄모어 엘리트(811)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그런가하면 전자동세탁기 부문에선 LG전자가 813점으로 켄모어 엘리트(816)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반면 양문형 냉장고 부문에선 795점으로 켄모어 엘리트(804)와 켄모어(799)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