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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스케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정부 지원

[KJtimes=김봄내 기자]CJ헬스케어는 현재 개발 중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CJ-12420''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의 과제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가 글로벌 신약 10개 이상 개발을 목표로 2020년까지 총 1600억원(정부·민간 각 5300억원)을 투자하는 글로벌 신약개발 프로젝트다.

 

이번에 과제로 선정된 'CJ-12420'은 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P-CAB) 기전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임상 1상에서 기존 양성자펌프억제제(PPI) 계열 치료제에 비해 우수한 위산분비 억제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CJ헬스케어는 설명했다.

 

CJ헬스케어 관계자는 "CJ-12420이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된 것은 세계 무대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라며 "향후 CJ-12420의 연구개발에 더욱 역량을 집중하고 글로벌 판권을 지속적으로 확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