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CJ헬스케어는 현재 개발 중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CJ-12420'이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의 과제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가 글로벌 신약 10개 이상 개발을 목표로 2020년까지 총 1조600억원(정부·민간 각 5300억원)을 투자하는 글로벌 신약개발 프로젝트다.
이번에 과제로 선정된 'CJ-12420'은 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P-CAB) 기전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임상 1상에서 기존 양성자펌프억제제(PPI) 계열 치료제에 비해 우수한 위산분비 억제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CJ헬스케어는 설명했다.
CJ헬스케어 관계자는 "CJ-12420이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된 것은 세계 무대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라며 "향후 CJ-12420의 연구개발에 더욱 역량을 집중하고 글로벌 판권을 지속적으로 확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