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장진우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라떼 브랜드로 새롭게 탄생한 '카페라떼(CAFÉ LATTE)'를 앞세워 컵커피 시장 1위에 이어 라떼 음료 시장에도 출사표를 던졌다.
매일유업은 22일 '카페라떼'의 17주년을 맞아 로고와 디자인을 새롭게 리뉴얼하고, 이를 통해 '라떼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매일유업은 '녹차라떼'와 '초콜릿라떼' 등 신제품 2종을 출시, 본격적인 시장경쟁에 돌입했다.
깨끗한 제주 어린 녹차 잎과 진한 생초콜릿에 신선하고 부드러운 우유를 듬뿍 담은 풍부한 맛으로, 출시 직후부터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제품의 인기와 더불어 배우 유연석과 임주은이 설렘 가득한 연인으로 등장해 '카페라떼'의 부드러움을 사랑스럽게 표현한 TV 광고도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다.
신제품 '녹차라떼'는 깨끗한 자연환경의 제주도에서 차광재배한 어린 잎 녹차로 만든 가루 녹차를 사용해, 녹차의 깊은 맛과 영양을 맛볼 수 있다.
차광재배 녹차는 빛을 차단하고 재배한 고급 녹차로, 선명한 초록빛과 부드러운 맛이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며, '초콜릿라떼'는 일반 초콜릿에 비해 카카오 함량이 높은 생초콜릿을 그대로 녹여 담아 본연의 깊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기존 카페라떼 '초콜릿 카페모카' 대비 5배 더 많은 초콜릿을 함유해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생초콜릿의 풍미를 한층 살렸다.
매일유업은 라떼 브랜드로 새롭게 출발한 '카페라떼'를 통해 컵커피 시장 1위에 이어 라떼 음료 시장에서도 매일유업만의 저력을 보여준다는 전략이다.
지난 4월과 5월 프리미엄 브랜드 '바리스타(BARISTAR)'와 라떼 브랜드 '카페라떼(CAFÉ LATTE)'를 통해 컵커피 시장 점유율 43.5%를 기록한 매일유업은 2위와 10% 이상의 큰 점유율 격차로 1위를 차지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선보인 '녹차라떼'와 '초콜릿라떼'를 시작으로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라떼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카페라떼 신제품을 통해 컵커피 시장뿐 아니라 라떼 시장을 리딩하는 대표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