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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우산을 빌려드립니다”

전국 50개 KB국민은행 영업점에 우산 비치

 

[KJtimes=김봄내 기자]“필요할 때 자유롭게 이용하고 여유롭게 반납하세요.”

 

KB국민카드는 24, 고객이 필요할 때 자유롭게 이용하고 여유롭게 반납할 수 있는 우산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영업부 등 내점 고객과 유동 인구가 많은 전국 50KB국민은행 영업점에 우산 총 1만개를 비치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별도 신청 절차나 이용 조건 없이 영업점에 비치된 노란색 우산 거치대에서 우산을 가져가고 나중에 반납하면 된다면서 상호 믿음을 바탕으로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라 우산 미반납에 따른 불이익은 없다고 설명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