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에어컨 '아트쿨 스타일리스트'를 출시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이달 유럽, 러시아, 독립국가연합(CIS)에 이어 다음달 중남미 등으로 확대 판매할 예정이다.
LG전자는 가구·인테리어 전문업체인 보컨셉트, 브루노 인테르니, 프레시아니 스파 등과 제휴해 러시아, 이탈리아 등 현지 매장 내 제품 진열을 확대하고 있다.
아트쿨 스타일리스트는 가정용 룸 에어컨으로 흰색 사각 외형에 LG 에어컨만의 디자인 특징인 원형과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업계에서 가장 얇은 12.1㎜ 두께를 구현했고 실내 인테리어와 소비자 취향에 따라 LED 조명 색상을 8가지로 변경할 수 있게 했다.
좌·우·아래 3방향에서 바람을 내보내 쾌적한 냉방을 구현하고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소음도 19데시벨(dB) 수준으로 조용하다.
사용자들이 자주 쓰는 리모컨의 경우 손에 쥐기 편안하게 원형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간편한 터치를 통해 제품을 조작하고 중간에 있는 원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작동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오정원 LG전자 RAC사업담당은 "차원이 다른 디자인을 적용한 '아트쿨 스타일리스트'은 LG 에어컨의 디자인 명성을 이어갈 전략 제품"이라며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을 내세워 글로벌 프리미엄 에어컨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