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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국산 김 종자 '토종김' 리뉴얼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이 국내 최초 국산 김 종자 해풍 1로 만든 토종김의 맛과 품질을 개선하고 건강콘셉트를 살린 리뉴얼 제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리뉴얼 출시된 토종김은 영양소가 풍부하고 청정해역인 전남 해남지역에서 건강하게 자란 김으로 만들었다. 김을 굽는 과정에서 참기름의 향이 날아가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 특허출원 받은 CJ제일제당의 차별화된 향미강화 기술을 적용해 고소한 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참깨 고유의 항산화 성분인 리그난을 1ppm 함유한 백설 건강을 생각한 고소한 참기름을 사용해 참기름 본연의 고소한 맛을 더하고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신경 썼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토종김은 그냥 조미김이 아닌,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과 CJ제일제당이 국산 김 종자의 연구개발과 상품화, 판로개척 등을 상호유기적으로 협력해 탄생한 제품이다.

 

전남 해양수산과학원이 3년간의 연구 끝에 국내 최초 국산 김 종자인 해풍 1를 개발했고, CJ제일제당이 소비자들의 입맛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만들어 지난해 첫 출시했다.

 

출시 1년 만에 누적매출 100억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고, 일본 종자가 장악했던 국내 김 시장에서 최초의 국산 김 종자로 만든 조미김으로 종자주권 수호에 적극 나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J제일제당 토종김담당 박현웅 부장은 일상반찬으로 자주 먹는 김을 더 맛있고 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에 리뉴얼을 단행했다소비자들에게 순수 우리종자로 만든 김이라는 차별화 포인트를 지속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