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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 드럼기능 공기방울 전자동세탁기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동부대우전자(대표 최진균 부회장)가 드럼세탁기의 기능을 보강한 16, 17kg2014년형 클라쎄 전자동세탁기 2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비대칭 날개 구조 세탁판과 육각형 모양의 스타드럼을 채용해 750만개의 공기방울이 발생하는 신 공기방울 기능에 강력한 모터로 세탁조 상단에서 떨어지는 물의 낙차의 원리를 이용한 입체 물살 기능을 더해 세탁력과 헹굼력을 30% 이상 향상시켰다. 전자동세탁기에 드럼세탁기의 장점을 더한 것이다.

 

또한 사용에 편리하도록 여러 곳에 신경을 썼다. 기존 동일 용량 제품에 비해 높이를 10cm 낮춰 97cm로 만들어 세탁물을 손쉽게 넣고 뺄 수 있도록 했고, 조작부 패널을 15도 기울여 허리를 보호할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했다.

 

특히 국내 일반 전자동세탁기 중 유일하게 조그 다이얼을 채택하고 와이드 세제함을 전면에 배치하여 수월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전면 강화유리 도어를 채용하여 세탁 진행과정을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번 제품은 고성능저소음 모터를 사용해 기존 제품에 비해 10데시벨(db) 소음을 정도 낮춰 58데시벨(db)의 세탁소음을 구현했다. 58데시벨은 일상 대화하는 정도의 소음이다. 이 모터에 대해 국내 최장기간인 12년 무상보증을 실시한다.

 

김재현 동부대우전자 국내영업총괄은 이번 신제품은 전자동세탁기와 드럼세탁기의 장점을 합친 혁신모델이라며, “앞으로 전기료와 물 사용량을 최소화하고, 소비자의 편리성을 높이는 신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