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CJ프레시웨이, 목표 주가 올라간 이유

2분기 영업익 15% 성장 ‘수익성 개선 기조 계속 이어진다’ 분석

[KJtimes=김봄내 기자] CJ프레시웨이[051500]의 목표주가가 기존보다 17.7% 올라갔다. 이에 따라 그 이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CJ프레시웨이의 목표주가를 올린 증권사는 하나대투증권이다. 하나대투증권은 1CJ프레시웨이의 목표 주가를 4만원으로 기존보다 17.7%(6000) 높이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하나대투증권이 이처럼 CJ프레시웨이의 목표주가를 높인 것은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도매 부문의 매출 비중을 2분기에 크게 줄이는 등 고수익 거래처에 집중하고 있어 앞으로도 수익성 개선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기인한다.

 

심은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 이 회사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6%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수익성이 높은 외식 부문의 고객사 확대 등에 힘입어 151.0% 성장했다단기적으로 사업 구성 개편을 통한 수익성 개선으로 실적 상승 동력이 부각되고 외식 경기가 2분기를 바닥으로 향후 회복할 가능성이 커서 이 회사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심 연구원은 다만 주가가 중장기적으로 오르려면 외형 확대가 전제된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