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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도농사랑가족 통장·예금·적금'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농협은행과 지역 농·축협은 도시로 나간 자녀와 농촌에 있는 부모, 도시에 있는 부모와 농촌 거주 자녀를 연계한 '도농사랑가족 통장·예금·적금'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부모와 자녀, 도시와 농촌을 연계해 가족 구성원 간 금융거래 시 수수료와 금리를 우대해준다. 우리 농산물 이용실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추가로 제공한다.

 

입출식 통장인 '도농사랑가족 통장'은 부모 자녀간 생활비, 용돈 등 월 건당 5만원이상 자동이체를 하는 경우 전자금융수수료와 자동화기기(CD·ATM) 현금인출수수료를 월 10회 면제해준다. 부모 자녀간 자동이체 계좌 중 한 계좌가 농촌지역 계좌인 경우 타행 CD·ATM 현금인출수수료가 월 5회까지 추가로 면제된다.

 

'도농사랑가족 예금·적금'을 부모·자녀가 동시에 가입하는 경우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가입기간 중 농협a마켓, 하나로마트, 하나로클럽, 파머스클럽 등 농협판매장 이용실적, 농협카드 이용실적이 있는 경우에도 우대금리가 주어진다.

 

금리의 경우 적금은 최고 1.0%p의 우대금리를 포함해 1년제 가입기준으로 최고 연3.45%(7.30일 현재, 농협은행 기준), 예금은 최고 0.6%p의 우대금리를 포함하여 1년제 최고 연 2.94%가 적용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