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투썸플레이스 "직접 고른 원두 맛보세요"

[KJtimes=김봄내 기자]CJ푸드빌의 커피 전문점 투썸플레이스는 고객이 직접 원두 맛을 선택해 커피를 주문할 수 있는 '원두 이원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등 커피 음료 주문 시 '오리지널''스페셜' 중 고객이 원하는 원두를 선택할 수 있다.

 

본래 투썸에서 제공한 원두인 '오리지널'로는 콜롬비아, 과테말라, 브라질, 코스타리카 원두를 다크 로스팅했다. '스페셜'로는 에티오피아, 케냐, 브라질, 콜롬비아 원두를 미디엄 로스팅 방식으로 제공한다.

 

투썸은 우선 가로수길점, 강남역점 등 35개 매장에서 이 서비스를 하고, 내년까지 전국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요즘 고객이 원두의 다양한 풍미를 구별해 찾을 정도로 커피 취향이 풍부해졌다"라며 "이 같은 트렌드에 발맞춰 업계 최초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한편 투썸은 원두이원화 서비스 실시를 기념해 프리퀀시카드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는 31일까지 스페셜 블렌드를 포함해 7잔의 커피 음료를 구매하면, 에스프레스 베리에이션 음료 1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