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정훈 기자] 영화 '명량'이 개봉 12일 만에 누적관객수 1000만 명을 돌파했다.
10일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 날 오전 8시(배급사 기준) '명량'은 1022만 6042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관객을 동원했다.
특히 '명량'의 1000만 관객 돌파는 종전 최단 기록인 '괴물'(22일), '도둑들'(22일)보다 열흘이나 앞섰으며, 역대 박스오피스 1위 '아바타'(38일)를 비롯해 '7번방의 선물'(32일), '광해, 왕이 된 남자'(38일), '변호인'(33일) 등과 비교해서는 약 3배나 빠른 1000만 관객 돌파다.
뿐만아니라 명량은 지속된 관객몰이에 호평이 더해지고 있어 당분간은 이같은 신기록 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명량'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소재로 작품으로 실제 바다 위에서의 촬영을 감행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화려한 액션을 스크린에 고스란히 담아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