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미래과학기술지주와 ‘손잡았다’

‘기술지식 창업기업 발굴과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KJtimes=서민규 기자]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이 미래과학기술지주회사(이하 미래과학기술지주)와 손잡고 기술지식 창업기업 발굴과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신보와 미래과학기술지주의 업무 협약은 술성·사업성이 우수한 IP(Intellectual Property:지식재산)기업 발굴 및 지원을 위한 것.

 

14일 신보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신보는 지식자산과 기업가치 평가를 통해 창업기업에 대한 신용보증 및 비금융 지원을 제공한다. 또 미래과학기술지주는 우수 기술 사업화를 위한 기업의 발굴과 창업을 지원한다.

 

한종관 신보 신용사업부문 담당이사는 이번 협약은 신보의 지식자산평가 및 IP보증을 통해 지식창업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이사는 이어 신보는 앞으로도 IP기업, 창업기업, 수출기업, 설비투자 기업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지속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보는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135월부터 지식재산의 개발-이전-사업화-활용촉진 전 단계별 지식재산 보증상품을 개발하여 최근 전국 8개 영업본부에 설치된 창조금융센터에서 전담 지원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