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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초고속 인터넷 월 2만원에 이용하세요"

[KJtimes=김봄내 기자]KT는 최대 100Mbps 속도의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최저 월 2만원(다이렉트 할인 3년 약정 기준)에 이용할 수 있는 '올레 인터넷'18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속도와 가격에 따라 스페셜, 라이트, 올라잇 등으로 분류하던 기존 초고속 인터넷 상품을 하나로 통합한 것으로, 속도를 최대 100Mbps급으로 제공하면서도 요금은 최저 수준이다.

 

기존의 인터넷 스페셜, 라이트, 올라잇 고객은 약정이 만료됐거나 실사용 3년 이상인 경우 올레 인터넷으로 전환 가능하며 상품 가입 문의는 올레닷컴(www.olleh.com)이나 고객센터(100)로 하면 된다.

 

KT는 신규 상품 출시와 함께 모바일, 올레tv, 집전화, 인터넷 전화 등의 결합 할인 혜택도 강화했다.

 

올레 인터넷과 올레tv를 묶어 월 290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KT 휴대전화를 2대 이상(LTE79 요금제 이상 1회선 포함) 사용하면 올레 인터넷을 무료로 제공한다.

 

KT 마케팅부문 기가사업본부의 이필재 본부장은 "KT의 초고속인터넷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품질은 최고로 유지하면서 가격은 경제적인 인터넷 상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