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조청유과' 유리베 광고효과 기대?...국내 반응은 '싸늘'

[KJtimes=장진우 기자] LA다저스 류현진과 같은 팀 선수인 3루수 후안 유리베가 농심의 조청유과를 먹는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뿐만아니라 최근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 3연전 동안 안드레 이디어, 유리베 등 LA 다저스 선수들이 한국 과자를 먹는 모습이 종종 포착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진 상황.

 

많은 누리꾼들은 이 같은 장면에 높은 관심을 보였고 이 과자들에 대한 출처를 확인한 결과 이 과자의 주인은 모두가 예상했던 류현진이 아닌 같은 팀 디 고든에게 한인팬이 선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여러 언론들은 LA 다저스 선수들의 한국과자 사랑에 대해 앞다퉈 보도했다.

 

하지만 정작 국내 다수 누리꾼들의 반응은 여러 언론보도와는 달리 긍정적이지 못했다. 지속되는 한국 과자의 과대포장과 가격 논란이 그 이유다.

 

누리꾼들은 이같은 보도에 대해 "질소나 빵빵하게 들어있는 과자", "미국에서 사먹는건 한국보다 값도 싸고 양도 많고", "질소 먹은거야..." "차라리 다른 회사 것을 보내라"  등 부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뤘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