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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호찌민서 'LS드림스쿨' 신축

 

[KJtimes=김봄내 기자]LS그룹(회장 구자열)은 해외 생산기지가 있는 베트남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호찌민 인근 빈롱성 등지의 낡은 초등학교 2곳을 'LS드림스쿨'로 정해 신축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19일 열린 기공식에는 LS전선 호찌민 법인(LSCV), 하이퐁 법인(LS[006260]-VINA)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S는 각 학교에 교실 610개 규모의 복층 건물을 짓는다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LS그룹은 베트남에 계열사인 LS전선·LS산전·LS엠트론 생산기지와 현지법인을 운영 중이다.

 

LS그룹은 또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이 호찌민과 하노이로 향해 12일간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