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LG유플러스는 롱텀에볼루션(LTE) 통신망과 연계해 건물이나 공장의 에너지 사용량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는 건물 에너지 절감 솔루션 '유플러스 비즈 EMS'(U+ Biz EMS)를 27일 출시했다.
이 솔루션을 도입하면 PC, 태블릿PC는 물론 LTE 스마트폰으로 건물 내 조명, 공조설비 등의 사용 전력량을 모니터링하고 조명의 밝기나 모터 속도 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다.
최대전력 제어 기능이 있어 최대전력이 목표치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면 조명이나 모터, 기타 부하 요인을 차단할 수도 있다.
U+Biz EMS의 스마트 조명제어 기능만으로도 연간 조명 에너지의 50~80%를 절감할 수 있다고 LG유플러스측은 강조했다.
특히 별도의 통신선이나 통신모듈, 스위치 배선을 설치할 필요 없어 초기 투자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솔루션 요금도 에너지 비용 절감액으로 계약기간동안 납부하는 할부 판매 형태로 받는다.
LG유플러스 전력사업담당 송창현 전무는 "이번에 출시한 U+Biz EMS 는 에너지 절감 효과가 뛰어나면서도 조작이 간편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