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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LTE 기반 에너지절감 솔루션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LG유플러스는 롱텀에볼루션(LTE) 통신망과 연계해 건물이나 공장의 에너지 사용량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는 건물 에너지 절감 솔루션 '유플러스 비즈 EMS'(U+ Biz EMS)27일 출시했다.

 

이 솔루션을 도입하면 PC, 태블릿PC는 물론 LTE 스마트폰으로 건물 내 조명, 공조설비 등의 사용 전력량을 모니터링하고 조명의 밝기나 모터 속도 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다.

 

최대전력 제어 기능이 있어 최대전력이 목표치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면 조명이나 모터, 기타 부하 요인을 차단할 수도 있다.

 

U+Biz EMS의 스마트 조명제어 기능만으로도 연간 조명 에너지의 50~80%를 절감할 수 있다고 LG유플러스측은 강조했다.

 

특히 별도의 통신선이나 통신모듈, 스위치 배선을 설치할 필요 없어 초기 투자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솔루션 요금도 에너지 비용 절감액으로 계약기간동안 납부하는 할부 판매 형태로 받는다.

 

LG유플러스 전력사업담당 송창현 전무는 "이번에 출시한 U+Biz EMS 는 에너지 절감 효과가 뛰어나면서도 조작이 간편하다"고 강조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