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LG유플러스는 차량에 설치한 롱텀에볼루션(LTE) 블랙박스로 운행 현황과 경로를 실시간 파악할 수 있는 기업용 서비스 'U+ LTE 블랙박스 차량관제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U+ LTE 블랙박스 차량관제서비스는 기존의 블랙박스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사고 발생 전후 동영상을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이를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고 발생 전후 20초간의 동영상(30MB)이 LG유플러스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U+ Box에 자동 저장되며 가입자의 휴대전화로 차량에 충격이 감지됐음을 알려준다.
이번에 출시한 기업용 서비스는 이런 블랙박스 기능에 단말기에서 수집한 위치정보를 웹사이트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더해졌다.
블랙박스 단말에서 시간, 위도, 경도, GPS 등의 정보를 LTE망을 통해 관제서버로 전송하면 이용 기업의 차량 관리자는 LG유플러스의 차량관제서비스 전용 웹사이트와 스마트폰 앱으로 실시간 전 차량의 운행정보와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종합상황판', '차량 운행 현황', '운행경로 조회' 등을 활용하면 지도상에서 전체 차량의 위치를 한눈에 확인하고, 시동이 걸려 있는지 등의 정보도 파악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커넥티드카사업팀 오영현 차장은 "간단한 차량관제서비스와 실시간 사고 영상조회 기능이 필요한 중소규모 기업에 적합하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