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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 리뉴얼 마치고 5일 재개장

[KJtimes=김봄내 기자]두산타워(두타)는 한 달여간의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오는 5일 재개장한다고 3일 밝혔다.

 

스웨그족, 키덜트족, 싱글족, 보헤미안 등 다양한 패션 스타일을 반영해 지하 2층부터 지상 8층까지 전층을 전면 개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키스캐드슨', '앤솔로지', '스칸' 등 생활용품 편집숍이 입점하고, 디자이너 매장이 기존 60여개에서 100여개로 늘었다.

 

또 고객 편의를 위해 지하 1층에 썬큰가든과 카페를 설치하고, 층별로 파우더룸·수유실·고객상담실·피팅룸 등의 시설을 개선했다.

 

한편 두타는 재개장을 기념해 514일 고객들에게 구매액에 따라 두타 상품권과 기념품 등을 제공하는 '뉴 두타 오픈 페스티벌'을 연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