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끼한 추석 음식 술로 담백하게...찰떡궁합 주류는?

[KJtimes=장진우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추석에는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보지 못했던 가족과 친지들이 함께 모여 맛있는 음식과 대화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곤 한다.

 

이런 흥겨운 자리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술. 명절 분위기도 살리고, 추석 음식과 함께했을 때 음식 맛까지 살려주는 주류들이 있어 소개한다.

 

차례상에 꼭 올라오는 음식 중의 하나인 전은 향이 있는 맥주와 함께했을 때 그 맛이 더욱 좋다. 맥주의 깊은 향과 쌉쌀한 맛이 전의 감칠맛을 더해주기 때문이다.

 

오비맥주가 2010년부터 독점 공급하고 있는 산토리 프리미엄 몰트는 맥주 본연의 깊은 맛과 풍부한 향, 쌉쌀하면서도 부드러운 끝 맛을 가지고 있어 육전이나 생선전 같은 음식과 함께하면 금상첨화다.

 

 

산토리는 다이아몬드 몰트와 아로마 홉을 100% 사용해 깊고 화려한 맛을 자랑한다.

 

전용잔에 고유의 4단계 음용법을 활용하 따라 마시면 더욱 그 맛이 살아나는 것이 특징이다.

 

추석 음식상에서 빠질 수 없는 메뉴인 갈비찜과 레드와인도 의외의 궁합을 자랑한다.

 

 

레드와인 속 타닌 성분이 육질을 부드럽게 해줄 뿐만 아니라 갈비찜에서 느껴지는 기름기와 짙은 맛을 적당하게 조절해준다.

 

나라셀라의 '라 크라사드 카버네 시라'는 프랑스 남부 랑그독 지역에서 생산되는 레드와인이다. 타닌(Tannin)이 많고 떫은맛을 지닌 카버네 품종과 당분이 많고 과일 맛이 강한 시라 품종을 각각 50%씩 섞어 제조한 것이 특징이다.

 

고기, 당면, 각종 채소 등 다양한 재료들이 한 데 섞여 고소하고 짭짤한 맛을 내는 잡채와는 맛이 상쾌하고 깔끔한 카스 라이트를 곁들이는 것이 제격이다.

 

오비맥주의 대표 저칼로리 맥주 카스 라이트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영하 4도의 온도에서 3일 동안 숙성하는 공법을 사용하여 맥주 특유의 산뜻함은 높이고, 고발효 공법으로 칼로리는 낮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추석 음식 송편이나 한과 같은 후식과 잘 어울리는 술은 정종. 은은한 향과 부드럽게 넘어가 송편 같은 담백한 음식과 잘 어울린다.

 

국순당의 '예담'은 전통 방식으로 빚어내 맛이 산뜻하고 부드러워 차례 음식의 맛을 더욱 돋워준다.

 

또한 전통 발효주 고유의 연한 황금빛 색과 은은하게 감도는 사과, 배 등 과실 향이 특징이며 뒷맛도 깔끔해 명절 때 가족과 함께 즐기기에 좋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