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서민규 기자]대우건설[047040]은 11일, 공시를 통해 보츠와나·잠비아 정부와 1649억원 규모의 ‘카중굴라 교량 프로젝트’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공시에 따르면 이번 공사의 규모는 1649억원으로 이는 이 회사의 지난해 말 연결 기준 매출액의 1.88%에 해당한다.
이 공사는 보츠와나, 잠비아, 짐바브웨, 나미비아 등 4개국 국경이 교차하는 카중굴라 지역의 잠베지강을 가로지르는 923m의 교량과 진입도로를 건설하는 것이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달 27일 보츠와나·잠비아 정부가 발주한 이 공사의 낙찰통지서를 받았으며 이후 발주처와 협상해 본 계약 체결 시 금액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