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CJ오쇼핑, '유난희 쇼' 30일 첫 방송

[KJtimes=김봄내 기자]CJ오쇼핑은 쇼호스트 유난희가 진행하는 '유난희 쇼'가 오는 30일 첫 방송된다고 26일 밝혔다.

 

앞으로 '유난희 쇼'는 매주 화요일 오전 920분부터 130분간 명품과 패션잡화 브랜드를 소개한다.

 

쇼호스트가 직접 재즈 싱어에 도전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재즈 라이브' 코너와 다양한 스타일링 팁을 제공하는 '메이크 오버' 코너도 마련했다.

 

또한 방송 중 공연, 뮤지컬, 여행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도 소개하고 카카오톡을 통해 신청곡도 받아 들려주는 등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차원을 넘어 시청자와 교감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한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유난희 쇼호스트는 "명품을 가치 있게 향유하는 방법, 값진 경험으로 나의 삶을 의미 있게 채워가는 방법을 알아 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 과정을 통해 고객과 희로애락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쇼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30일 첫 방송에서는 s리오벨 폭스 무스탕 코트와 가죽 롱코트, s비비안 웨스트우드 머플러 등 상품이 마련된다.

 

구매 고객에게는 유난희 쇼호스트가 직접 쓴 편지와 클러치 백을 사은품으로 준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