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청정원, 순창 전통된장비법 담은 된장 2종 출시

[KJtimes=장진우 기자] 대상 청정원은 6일 장맛의 명지로 꼽히는 순창 지역의 전통된장을 그대로 구현한 된장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전통의 맛과 향이 진한 청정원 '순창 재래식 집된장'과 따로 양념을 하지 않아도 맛있는 된장찌개를 만들 수 있는 청정원 '순창 고깃집된장 찌개양념'이다. 두 제품 모두 청정원만의 발효기술로 탄생시킨 '순창발효메주'로 만들었다.

 

청정원의 순창발효메주란 순창 지역의 장 명인들과 협업을 통해, 발효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우수 균주를 배양 받아 선별해 만든 청정원만의 비법 메주를 일컫는다.

 

잡균 없이 선별된 우수 균주로만 발효된 만큼 1년 내내 동일한 품질을 유지하면서, 전통의 구수한 맛과 향을 강하게 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식욕을 자극하는 밝은 색을 띤다. 이러한 메주에 쓰이는 콩도 전통적인 방법에 따라 아홉 번 고르고 씻은 엄선된 콩을 사용했다. 

 

 

먼저 순창 전통된장을 구현한 '순창 재래식 집된장'은 구수한 맛이 깊고, 전통의 향이 풍부하다.

 

특히, 국이나 찌개 등 국물요리에 어울리도록 만들었다. 따라서 집된장처럼 오래 끓일수록 구수한 맛이 더욱 깊어진다.

'순창 고깃집 된장 찌개양념'은 별도의 육수와 양념 없이 끓이기만 하면 된장찌개가 완성되는 제품이다.

 

전통 재래식 된장에 쇠고기 사태로 우려낸 육수와 청양고추로 맛을 내 고기전문점에서 접할 수 있는 된장찌개 스타일로 만들었다. 된장찌개에 자신없는 주부에게는 비법양념이다.

 

대상 관계자는 "잡균 없이 잘 발효시킨 메주가 장맛을 결정하게 되는데 우수 균주를 선별해 발효시킨 메주로 만든 이번 제품은 이러한 조건을 완벽하게 만족시킨다"며 "품질의 변화 없이 재래식 전통된장을 소비자들이 맛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