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장진우 기자] 지난 5월 출시이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디야커피의 스틱원두커피 '비니스트 미니'가 이마트 등 대형마트 시장에 진출하며 스틱커피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8일 이디야커피 등에 따르면, '비니스트 미니'는 출시 이후 하루 평균 1만 5000 스틱, 지난 9월까지는 총 250만 스틱이 팔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따라서 업계 일각에서는 소비자들의 호평 속에 지속 인기를 끌고 있는 '비니스트 비니'가 오는 9일부터 대형마트에까지 진출함에 따라 국내 스틱커피의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향후 귀추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비니스트 미니'는 국내 커피전문점 최초로 이디야커피가 야심차게 출시한 '비니스트25'를 개량한 제품이다.
한국인에 입맛에 맞춰 기존 2g의 원두량을 1g으로 줄여 종이컵 용량인 110ml에 알맞도록 했으며, 양이 줄었음에도 미세 분쇄 원두 함유량은 10%로 높여 오히려 깊은 맛은 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찬물이나 우유에도 잘 녹아 어디서든 시원하게 마시기 편하다.
'비니스트 미니'는 진한 콜롬비아 수프리모 커피와 이디야 원두를 블랜딩한 '오리지널'과 에콰도르 최상급 커피에 독특한 숯불 로스팅으로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마일드' 이렇게 총 2종으로 구성돼 있다.
2종 모두 100%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했으며 '오리지널'은 산미가 있어 신맛을 즐기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또한 '마일드'는 그윽한 향과 달콤한 맛을 지녀 누구나 쉽게 즐길수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원두커피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스틱원두커피 시장도 고급화와 함께 점차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며 "다양한 판매처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쉽게 다가가고 더 좋은 맛과 품질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니스트 미니'는 오는 9일부터 이마트에서 판매가 시작되며, GS25 편의점 및 이디야커피 매장, 온라인 쇼핑몰(www.ediyastore.com) 등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가격 : 6·15·50개입 패키지가 각각 1400원, 3300원, 1만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