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장진우 기자] 풀무원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에서 수여하는 '좋은 기업상'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풀무원은 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가 주최로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열린 '제23회 경실련 좋은기업상'에서 비제조·서비스업 부문 최우수기업상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무원이 '좋은 기업상'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지난 6회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좋은기업상은 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가 자본주의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는 기업상을 정립하고자 지난 1991년부터 경제정의지수(KEJI Index)를 개발해 6대 평가항목(건전성, 공정성, 사회공헌도, 환경경영, 소비자보호, 직원만족)을 통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상장기업들을 평가해 수상 기업을 선정해왔다.
풀무원은 올해 67.61점(100점 만점)을 획득해 비제조·서비스업 부문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
특히 풀무원은 건전성(17.78점), 공정성(15.35점), 사회공헌(8.96점), 소비자보호(9.25점), 환경경영(6.5점), 직원만족(9.77점) 등 각 항목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는 수상 이유에서 "풀무원은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을 도입해 투명경영을 실천하고 협력사들과 상생경영을 도모하는 한편 에너지 및 친환경 사업을 통해 환경경영을 꾸준히 실천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바른먹거리 캠페인을 통해 종합식품회사로서 공유가치창출을 실천하며 사회책임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라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풀무원 유창하 전략경영원장은 "한국의 대표적 시민운동단체인 경실련으로부터 이 같은 상을 수상하게 돼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풀무원은 한국을 대표하는 종합식품기업답게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속가능경영을 계속적으로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