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언더라이팅 라이선스 취득

[KJtimes=서민규 기자]KDB대우증권(이하 대우증권)22,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이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언더라이팅(Underwriting) 라이선스를 취득했으며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에서 IB 관련 모든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언더라이팅 라이선스는 유가증권을 인수 또는 매출하거나 유가증권의 모집 또는 매출을 주선하는 업무뿐만 아니라 M&A 등의 자문 업무를 할 수 있는 자격을 말한다.

 

대우증권은 지난 20134월 인도네시아 최대 온라인증권사인 이트레이딩 증권의 지분을 80%까지 인수하고 201312월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뿐만 아니다. KDB대우증권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은 인도네시아 현지은행의 양도성예금증서(CD) 발행에 단독 주간사로 선정됐다. 규모는 5000억 루피아(100루피아당 8.88원 기준으로 약 440억원)이다.

 

KDB대우증권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안두상 이사는 이번 언더라이팅 라이선스 취득으로 본격적인 IB업무를 시작하게 됐다면서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기업들의 자체 신용을 이용한 현지 자금조달과 신규 진출 희망기업들의 M&APF 등 최적의 금융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