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장진우 기자] NS홈쇼핑(대표이사 도상철) 임직원들은 22일 우수 택배기사들의 가정을 방문해 택배기사의 아내들에게 화장품 세트와 꽃다발 등을 선물하는 깜짝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멋진 남편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CJ대한통운, 동부택배 등에 근무하는 우수 택배기사 20명의 아내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택배기사의 아내들에게는 남편들이 미리 촬영해둔 '동영상 편지'도 함께 전달됐다.
NS홈쇼핑은 지난 8월부터 '감성 경영'의 일환으로 택배기사들을 대상으로 매달 이같은 깜짝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우리는 가족입니다'이라는 주제로 택배기사 및 가족 50여명을 경기도 판교 사옥으로 초청, 푸짐한 선물을 전달하는 한편 방송 스튜디오 등도 견학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 9월에는 '효도하는 우리 아들'이라는 주제로 NS홈쇼핑의 임원들이 20여 택배기사 부모의 가정을 직접 방문, 쌀 20kg과 과일세트 등 푸짐한 선물과 함께 '감사의 말'도 전한 바 있다.
이번 10월의 '멋진 남편 만들기' 행사도 택배기사들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이같은 '감성경영'의 일환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달의 주인공'으로 뽑힌 택배기사들은 '친절, 정확, 신속'을 자랑하는 베테랑들로, 고객의 칭찬을 받거나 신속하고 정확한 배송으로 실적이 우수한 택배기사들이 주로 선정됐다.
NS홈쇼핑 관계자는 "처음에는 택배기사님들에게 작은 보답을 하는 행사를 기획했으나 오히려 아내와 부모 등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이같은 연중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NS홈쇼핑은 택배기사들을 격려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사랑의 도시락'과 '생수 나눔 행사'는 지난 2003년부터 시행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실시간으로 고객이 추천한 친절 택배기사에게 생수, 쿨토시, 장갑 등을 제공하는 칭찬쿠폰도 선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