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63빌딩 슈치쿠, 20년 경력의 스시 명인 셰프 다까시마 야스노리 영입


[KJtimes=유병철 기자] 63빌딩 58층에 위치한 하이엔드 일식당 슈치쿠가 20여년 경력의 스시 명인 다까시마 야스노리 셰프 영입 기념으로 오는 1231일까지 일본인 셰프의 스페셜 오마카세 메뉴를 선보인다.

 

다까시마 셰프는 오사카 출신으로 일본 호텔, 국내 특급 호텔에서 20여년간 스시 헤드 셰프로 요리 경력을 쌓은 베테랑이다.

 

정통 일식을 기반으로 예술적 창의력을 더한 스시를 선보여 여성 고객과 스시 마니아 등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어로 자유롭게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셰프 스페셜 오마카세 메뉴는 일본인 셰프의 장인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오마카세는 일본어로 맡긴다는 뜻이다. 셰프가 그날의 가장 좋은 식재료를 선별해 고객의 취향에 맞춰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요리를 선보이는 메뉴다.

 

특히 스시는 제철 식재료의 풍미를 그대로 살린 메뉴로 구성했다. 셰프만의 시그니처 메뉴인 고등어 봉초밥(사바 보우스시)를 포함해 최고급 일식 식재료인 스페인산 참치, 캘리포니아산 성게알, 캐비어와 트러플과 국내산 참돔, 능성어, 방어, 오도리 등을 활용한 스시를 선보인다.

 

스시 외에도 전복찜, 제철 생선회, 계절생선구이, 대합맑은국, 가모난방우동 또는 소바, 셰프 스페셜 디저트 등 8가지 코스를 내놓는다.

 

스시바에서 110명 한정으로 진행된다. 가격 점심 12만원, 저녁 18만원.

 

주말에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조금 더 특별한 기회가 주어진다. 점심 메뉴 기준으로 10만원에 점심, 저녁 구분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