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도농사랑가족통장·예금 인기 ‘고공행진’

[KJtimes=서민규 기자]NH농협은행이 판매하고 있는 도농사랑가족 통장과 예·적금의 인기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10NH농협은행에 따르면 지난 81일 출시한 이들 상품의 가입액이 7일 기준 1조원(18만계좌)을 돌파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도농사랑가족 통장과 예·적금은 농협만의 특수성을 살린 상품이라면서 앞으로도 농협의 특색 상품을 통해 고객에게 친밀하게 다가서겠다고 강조했다.

 

관계자는 이어 도농사랑가족 통장과 예·적금은 농촌 부모와 도시 자녀의 결속을 꾀하자는 취지로 만든 상품이라며 도시와 농촌에 사는 부모와 자녀가 가입하면 이체·현금인출수수료 면제, 금리 우대 등의 혜택을 준다고 설명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