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제1회 ‘청년지식재산인상’ 기관부문 수상

[Kjtimes=서민규 기자]신한은행이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주관 국가지식재산네트워크(KIPnet) 컨퍼런스 2014’ 행사에서 청년지식재산인상(Young IP Pioneers Awards) 기관상인 국가지식재산위원장상을 수상했다.

 

10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지난 9일 서울시 구로구 소재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 상을 받았다. IP에 기반한 기술금융의 중요성과 비스니스 수익모델로서의 가능성을 먼저 인식하고 전담조직 구성, 관련 상품과 제도 마련,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을 통해 기술금융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점을 인정받아 최종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신한은행이 기술신용평가(TCB)를 활용한 대출은 128일 기준 총 2123, 13826억원이다. 이는 전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실적으로 정책금융 이외 자체 기술금융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TCB 자율활용 대출이 84%를 차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우수한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도 담보여력이나 신용등급이 낮아 금융지원을 받지 못했던 기업이 많았다면서 앞으로 기술금융에 관한 전문성을 높여 기술력이 높은 기업에 대한 지원을 늘려 기술금융 선도은행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통령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가 주관하는 청년지식재산인상은 국내 지식재산의 창출-보호-활용 분야 발전에 기여했거나 잠재력이 큰 만 20세에서 39세의 청년 지식재산인이나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지식재산권(IP) 활성화를 위해 올해 신설됐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