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아난티 클럽 서울, 이색 겨울 액티비티 선봬


[KJtimes=유병철 기자] 국내 유일의 오리지널 컨트리클럽인 아난티 클럽 서울에서는 201518일부터 21일까지 이색 겨울 액티비티를 선보인다.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울창한 겨울 숲을 만끽하며 즐길 수 있는 디스크 골프, 아이스 피싱 그리고 스노 트레킹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작년에 이어 선보이는 스노 디스크 골프는 울창한 자작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코스를 트레킹 하며 자연을 만끽하며 체험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원반던지기와 골프가 결합된 스포츠로 경기방식은 골프처럼 일반적으로 4명이 1조가 돼 9홀 또는 18홀을 돌며 원반을 던져 골 홀에 넣는 게임이다. 일반 골프 룰과 같이 홀마다 배치된 디스케쳐에 원반을 던져 최소의 스코어로 도착한 사람이 승자가 되며 비거리와 정확도는 물론 코스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 집중력이 요구되는 게임이기도 하다. 장소에 크게 구애 받지 않고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해외는 물론 최근 국내에서도 이색 스포츠로 각광받기 시작했다. 이번 년도에는 자작나무 6, 8, 9번 홀을 총 9개 홀로 나눠 전문가용으로 느티나무 코스 9홀을 총 5개 홀로 나눠 초보자용으로 구성했으며 개인별 난이도에 맞춰 즐길 수 있도록 레이아웃을 조성 했다. 코스는 전국디스크골프연합회의 자문을 받아 설계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대한디스크골프연합회에서 초빙한 전문강사로부터 기본자세부터 디스크 그립법, 홀마다 던지는 방법 등 레슨을 받을 수 있다.

 

로컬 룰로는 디스크를 잃어 버리면 1벌타, 연못 위험지대와 나무 위는 OB(아웃오브바운드)로 간주하여 1벌타를 부여한다. 정해진 OB지역으로 들어가면 들어간 지점으로 가서 던져야 한다. 각 홀마다 진행 요원을 배치하여 원활한 경기 운영을 도우며 총 소요 시간은 자작나무 코스 2시간 30, 느티나무 코스 1시간 가량이다. 원반은 1인당 1개가 제공되며 라운딩이 끝난 후 다음 번 경기를 위해 집으로 가지고 갈 수 있다. 가격 1인 기준 5만원이며 점심식사와 원반 1개가 제공된다. 이용시간은 1부는 오전 10시부터 1130분까지, 1230분부터 230분까지이다. 아이스 피싱과 디스크 골프 2가지를 모두 즐기고 싶다면 7만원에 이용 가능하다.

 

아이스 피싱은 클럽 하우스 내 위치한 대형 야외 수영장이 아이스 피싱 존으로 변신 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선보인다. 아난티 수영장을 둘러싸고 있는 울창한 겨울 숲을 감상하며 체험하는 아이스 피싱은 하루 20팀으로 제한하여 프라이빗 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아이스 피싱 존 옆에는 아이스 피싱 고객들만을 위한 풀 사이드 바가 마련된다. 점심 식사 후 오후 2시 부터는 직접 잡은 빙어를 쉐프가 즉석에서 구이와 튀김으로 요리해 주며 그 외 가족 모두가 좋아하는 다양한 추억의 간식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가격 1인 기준 6만원에 이용 가능하다.

 

스노 트레킹은 아난티 클럽 서울의 자작나무 코스 6, 8, 9번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한다. 자작나무 코스는 아난티 코스에서도 살짝 높낮이가 있어 트레킹 하기에 가장 적합한 코스로 가족 구성원 모두가 체험 할 수 있다. 운영 요원 없이, 이정표를 따라 걷는 액티비티로 설피를 신고 울창한 숲의 설경을 감상하다 걷다보면 마치 동화 속에 있는 듯한 착각이 든다. 총 소요 시간은 1시간 30분가량이다. 가격 1인 기준 3만원에 이용 가능하다.

 

발렌타인 스노골프 Vol.3는 아난티 클럽 서울 코스 중 가장 자연 경관이 빼어나고 도전 적인 홀이 많은 잣나무 코스에 조성해 일반 정규 잔디 골프 코스보다 30% 짧지만 단단하게 다지고 열린 눈으로 페어웨이와 홀을 만들었으며 2015년도에는 홀마다 숨어있는 다양한 이벤트 외에도 라운딩과 액티비티를 결합해 새롭게 선보이는 추억의 아이스 슬라이딩과 스노 트레킹 등 재미가 배가 되도록 했다. 클럽하우스 내 야외 수영장에서는 매일 퍼팅 대회가 열리며 29일에는 발렌타인 스노골프 챔피언십을 개최할 예정이다. 가격 10만원(컨시어지 6만원 별도)에 점심 코스 메뉴, 발렌타인 위스키 한잔, 웰컴 기프트, 홀 이벤트 상품이 포함되어 있다.

 








[공유경제 위기와 도전⑤]中 자전거 공유 스타트업 ‘헬로’…자국 시장 공략 집중 성장 발판
[KJtimes=김승훈 기자]중국 공유 자전거 업체 헬로추싱이 미국 증시 상장까지 추진하고 있을 정도로 급부상하고 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헬로추싱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냈다. 올해 2분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상하이에서 ‘헬로바이크’란 공유 자전거 서비스로 출발한 헬로추싱은 현재 대표인 양레이가 28세에 공동 창업했으며 일정 금액을 내면 자신이 원하는 만큼 자전거를 대여해 운용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전자결제 서비스인 알리페이와 협업한 헬로추싱은 알리페이와 연동돼 있어 회원가입 없이 스캔 한 번만으로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현지에서 많이 이용하고 있다. 헬로추싱은 2018년 중국 자전거 공유업체 1·2위 업체였던 오포와 모바이크가 추가 투자 유치 실패와 중국 정부의 공유 자전거의 수량 제한 등의 이유로 경영난을 겪을 때 알리바바에서 투자를 받으며 급성장했다. 오포가 전 세계로 눈을 돌리며 사업을 확장할 때 헬로추싱은 자국 시장 공략에 집중한 덕분도 있다. 당시 헬로추싱의 기업 가치는 1조65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중국의 400개 이상 도시에서 운영되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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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국세청, ‘5‧18민주항쟁’ 기념일 대낮에 세무서 옥상에서 샴페인(?)
[kjtimes=견재수 기자]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열린 대낮에 서울 한복판 A세무서에서 국세청 고위공무원인 세무서장 B씨가 간부들을 대동한 채 안주를 곁들인 샴페인 술자리(?)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41년 전 대한민국 민주화를 위해 희생된 영령들을 추모하는 ‘5‧18민주항쟁’기념일로,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등 여야 지도부가 ‘광주’로 내려가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족들을 위로하는 엄숙한 날이었다. 세정가 일각에서는 터질 것이 터졌다는 분위기다. 특히 국민적 공분을 샀던 ‘LH 사태’가 수그러드는 상황에서 LH 불씨가 이번에는 국세청으로 옮겨 붙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김대지 국세청장이 보고 받은 시점까지도 추후 논란의 소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도 국세청을 상대로 ‘5.18 대낮 술자리 및 세정협의회 실태’에 대한 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위 소속 의원들이 국세청을 상대로 사태 파악에 나서고 있지만 국세청은 명확한 해명 자료를 내놓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장 사진 찍히자 취재기자 휴대전화 뺏으려 폭력까지 행사하고 1시간

LG, 48년간 무료진료 봉사의 길 걸어온 고영초 건국대 교수에게 'LG의인상'
[KJtimes=김승훈 기자]LG복지재단은 48년간 무료진료 봉사의 길을 걸어온 고영초(68) 건국대 교수와 가사도우미, 식당 일 등으로 평생 모은 전 재산을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한 노판순(81)씨에게 각각 LG의인상을 수여했다. 고영초 건국대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의대 본과 재학 중이던 1973년 카톨릭학생회에 가입해 매주 서울 변두리 쪽방촌 등 의료취약지역을 찾아 형편이 어려워 병원에 가지 못하는 사람들을 진료하기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48년간 무료 진료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1977년부터는 진료와 수술 시간을 쪼개 서울 금천구, 영등포구 소재 무료진료소인 '전진상의원', '요셉의원'과 성북구 소재 외국인 근로자 무료 진료소인 '라파엘클리닉'을 매주 2회 이상 번갈아 방문해 의료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48년 간 고 교수에게 무려 1만 5천명이 넘는 환자가 무료진료를 받았다. 특히 신경외과 전문의인 고 교수는 뇌종양, 뇌하수체종양 진단 및 수술과 같이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치료받기 쉽지 않은 중증질환을 치료하는데 많은 힘을 쓰고 있다. 그는 2005년경 정기적으로 진료하던 수두증(뇌 안에 뇌척수액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된 현상) 환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