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국내 유일의 오리지널 컨트리클럽인 아난티 클럽 서울에서는 2015년 1월 8일부터 2월 1일까지 이색 겨울 액티비티를 선보인다.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울창한 겨울 숲을 만끽하며 즐길 수 있는 디스크 골프, 아이스 피싱 그리고 스노 트레킹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작년에 이어 선보이는 스노 디스크 골프는 울창한 자작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코스를 트레킹 하며 자연을 만끽하며 체험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원반던지기와 골프가 결합된 스포츠로 경기방식은 골프처럼 일반적으로 4명이 1조가 돼 9홀 또는 18홀을 돌며 원반을 던져 골 홀에 넣는 게임이다. 일반 골프 룰과 같이 홀마다 배치된 디스케쳐에 원반을 던져 최소의 스코어로 도착한 사람이 승자가 되며 비거리와 정확도는 물론 코스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 집중력이 요구되는 게임이기도 하다. 장소에 크게 구애 받지 않고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해외는 물론 최근 국내에서도 이색 스포츠로 각광받기 시작했다. 이번 년도에는 자작나무 6, 8, 9번 홀을 총 9개 홀로 나눠 전문가용으로 느티나무 코스 9홀을 총 5개 홀로 나눠 초보자용으로 구성했으며 개인별 난이도에 맞춰 즐길 수 있도록 레이아웃을 조성 했다. 코스는 전국디스크골프연합회의 자문을 받아 설계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대한디스크골프연합회에서 초빙한 전문강사로부터 기본자세부터 디스크 그립법, 홀마다 던지는 방법 등 레슨을 받을 수 있다.
로컬 룰로는 디스크를 잃어 버리면 1벌타, 연못 위험지대와 나무 위는 OB(아웃오브바운드)로 간주하여 1벌타를 부여한다. 정해진 OB지역으로 들어가면 들어간 지점으로 가서 던져야 한다. 각 홀마다 진행 요원을 배치하여 원활한 경기 운영을 도우며 총 소요 시간은 자작나무 코스 2시간 30분, 느티나무 코스 1시간 가량이다. 원반은 1인당 1개가 제공되며 라운딩이 끝난 후 다음 번 경기를 위해 집으로 가지고 갈 수 있다. 가격 1인 기준 5만원이며 점심식사와 원반 1개가 제공된다. 이용시간은 1부는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12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이다. 아이스 피싱과 디스크 골프 2가지를 모두 즐기고 싶다면 7만원에 이용 가능하다.
아이스 피싱은 클럽 하우스 내 위치한 대형 야외 수영장이 아이스 피싱 존으로 변신 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선보인다. 아난티 수영장을 둘러싸고 있는 울창한 겨울 숲을 감상하며 체험하는 아이스 피싱은 하루 20팀으로 제한하여 프라이빗 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아이스 피싱 존 옆에는 아이스 피싱 고객들만을 위한 풀 사이드 바가 마련된다. 점심 식사 후 오후 2시 부터는 직접 잡은 빙어를 쉐프가 즉석에서 구이와 튀김으로 요리해 주며 그 외 가족 모두가 좋아하는 다양한 추억의 간식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가격 1인 기준 6만원에 이용 가능하다.
스노 트레킹은 아난티 클럽 서울의 자작나무 코스 6, 8, 9번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한다. 자작나무 코스는 아난티 코스에서도 살짝 높낮이가 있어 트레킹 하기에 가장 적합한 코스로 가족 구성원 모두가 체험 할 수 있다. 운영 요원 없이, 이정표를 따라 걷는 액티비티로 설피를 신고 울창한 숲의 설경을 감상하다 걷다보면 마치 동화 속에 있는 듯한 착각이 든다. 총 소요 시간은 1시간 30분가량이다. 가격 1인 기준 3만원에 이용 가능하다.
발렌타인 스노골프 Vol.3는 아난티 클럽 서울 코스 중 가장 자연 경관이 빼어나고 도전 적인 홀이 많은 잣나무 코스에 조성해 일반 정규 잔디 골프 코스보다 30% 짧지만 단단하게 다지고 열린 눈으로 페어웨이와 홀을 만들었으며 2015년도에는 홀마다 숨어있는 다양한 이벤트 외에도 라운딩과 액티비티를 결합해 새롭게 선보이는 추억의 아이스 슬라이딩과 스노 트레킹 등 재미가 배가 되도록 했다. 클럽하우스 내 야외 수영장에서는 매일 퍼팅 대회가 열리며 29일에는 발렌타인 스노골프 챔피언십을 개최할 예정이다. 가격 10만원(컨시어지 6만원 별도)에 점심 코스 메뉴, 발렌타인 위스키 한잔, 웰컴 기프트, 홀 이벤트 상품이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