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한불모터스 5년 8개월 만에 워크아웃 졸업.

 
[kjtimes=견재수 기자] 푸조의 공식 딜러사인 한불모터스가 워크아웃에서 졸업했다. 지난 20094월에 들어간 지 꼬박 58개월 만이다.
 
한불모터스가 워크아웃을 마무리하게 된 데에는 New 푸조 2008의 성공과 판매 네트워크의 강화를 꼽을 수 있다.
 
워크아웃 개시 이후 자구계획을 잘 수행하며 2010년부터 매출 증가와 영업이익 극대화를 실현하는 등 주요 경영목표를 무난히 달성, 재무건전성 지표가 크게 개선됐다.
 
한불모터스는 경영정상화계획 이행을 위한 약정서상 조기졸업 요건을 충족하여 201412월 워크아웃을 졸업했다.
 
최근 수입차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한불모터스는 이번 워크아웃 졸업을 계기로 대외 신뢰도를 높여 2015년 높은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