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서민규 기자]신한은행이 현대홈쇼핑과 함께 손을 잡고 ‘T-커머스 시장 선도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8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TV채널에서 고객이 자유롭게 결제를 할 수 있는 TV전용 선불식 간편결제서비스인 TV머니를 현대홈쇼핑의 T-커머스 결제 수단으로 내년 2월에 도입할 예정이다.
TV머니는 신한은행이 지난 8월 출시한 선불식 결제서비스로 TV채널에서 고객이 콘텐츠와 홈쇼핑 상품 등을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TV전용 결제서비스다. 현재 올레tv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금IC카드를 이용한 조회, 이체 등의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TV뱅크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TV머니의 충전 절차를 간소화할 방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T-커머스 시장에 도입되는 TV머니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핀테크(Fin-Tech)서비스로 T-커머스 시장에서 금융과 IT기술이 결합된 서비스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업무제휴는 매년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T-커머스 시장 활성화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주목받고 있는 핀테크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사는 자사의 핵심역량과 기술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해 급변하는 고객 트렌드와 금융환경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 향후 결제서비스 외에 새로운 협력 비즈니스를 발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