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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미얀마 사회공헌사업 추진 ‘3억 규모’

[KJtimes=서민규 기자]하나은행이 미얀마 사회공헌사업 추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18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미얀마 낙후지역 청소년과 국내 거주 미얀마인들 지원하기 위해 3년간 3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미얀마 청소년 지원을 위해 현지에 컴퓨터를 갖춘 IT 교실·도서실을 매년 12개씩 설치하기로 하는 한편 국내 거주 미얀마인을 위해 금융교육과 한국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는 게 하나은행의 설명이다.

 

한편 하나은행은 이날 오전 하나은행 본점에서 하나은행 임직원들이 기증한 의류 1만점 등을 미얀마에 전달하는 기증식을 했다. 이번 기증식을 통해 전달하는 의류, 컴퓨터, 학용품, 도서 등은 미얀마 빈곤지역 학교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주한 미얀마 대사와 사회복지단체가 함께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