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이 농식품산업 발전 공로를 인정 받아 농림부장관상을 받는다.
CJ제일제당은 오는 31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4 식품산업시책 및 농식품산업 상생협력 유공자 포상'에서 CJ제일제당 김영창 인천1공장장과 김민규 품질안전센터장이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2014 식품산업시책 및 농식품산업 상생협력 유공자 포상은 식품산업의 발전을 이끌고 농업과 식품산업의 상생협력을 통해 농가 소득에 기여한 단체 및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농림부는 김영창 인천1공장장이 36년간 설탕 생산 업무를 담당하면서 국산 설탕 품질 향상 및 세계 일류화를 통한 국내 식품소재산업 발전과 소비자 보호에 이바지했으며, 국산 설탕의 수출 확대로 외화 획득 및 국내 농산물 소비 촉진 등을 통해 농가소득 확대에도 기여했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김민규 품질안전센터장은 국내 최초의 식품안전 관련 비영리법인 재단법인 식품안전상생협회를 통해 식품안전 노하우와 기술력을 전해주는 상생협력활동을 펼쳐, 협력업체 외에 일반 식품중소기업의 품질위생 및 안전 역량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식품위생법에 따라 최소 1개월~6개월에 한번씩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자가품질검사의 자체 검사가 쉽지 않은 영세 식품업체에 노하우와 기술을 전수해줌으로써,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발전하는 상생 모델을 통해 국내 식품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CJ제일제당 CSV경영팀 임석환 팀장은 "이번 수상은 CJ제일제당이 농민과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국내 식품산업 전반의 발전을 위해 지속해 온 진정성과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데에 의의가 더욱 크다"면서 "국내 농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CJ제일제당의 CSV 활동은 더 다양한 분야로 확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