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서민규 기자]화성산업[002460]은 14일 공시를 통해 죽전3구역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1010가구 아파트와 부대시설 공사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도급 예정 금액은 1935억원이며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9개월이다.
대구 달서구 죽전3구역 주택재건축정비는 대지 5만2184㎡에 아파트 13개동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전용면적 59㎡, 74㎡, 84㎡, 114㎡ 등 실수요자 중심의 실속형으로 구성된다. 앞으로 사업시행 인가, 관리처분, 이주 및 철거를 거쳐 오는 2016년에 조합원과 일반분양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화성산업은 잇단 재건축 사업을 성공해 재건축 문화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한강이남 최대 재건축사업이던 황금주공(4256가구), 송현주공(2420가구), 수성동아(373가구), 만촌재건축(410가구)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지난해에는 침산 화성파크드림(1640가구)이 1순위 청약 전국 최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