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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설 연휴 뱅킹 거래 중단…왜

이유는 전산센터 서울에서 광주로 이전 작업

[KJtimes=서민규 기자]광주은행(은행장 김한)18, 이날 오후 10시부터 20일 오전 11시까지 모든 은행거래 업무를 중단한다고 밝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광주은행에 따르면 이번 업무 중단은 광주은행 전산센터를 서울에서 광주로 이전하기 위한 작업에 따른 것이다.

 

광주은행은 자동화기기(CD/ATM)를 이용한 입출금, 이체, 폰뱅킹, 인터넷뱅킹,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각종 조회업무 등 은행 거래업무 전반이 중단되는 업무라고 설명했다. 또 신용카드를 통한 구매는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지만 체크카드는 18일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20일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 사이에는 사용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비스가 중단되는 기간 사고 신고와 제반 문의는 광주은행 콜센터(1588-3388)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