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서민규 기자]IBK기업은행은 2일, 노후설계용 목돈마련 상품인 ‘IBK평생든든자유적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 상품의 경우 실제로는 1년 만기 적금 상품을 가입하는 것이지만 매년 은행을 재방문할 필요 없이 최장 20차례 자동연장 할 수 있어 21년 만기 초장기 상품을 가입하는 것과 유사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 상품의 특징은 장기 가입에 따른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년이 지난 예치금에 대해서는 연 2회 이내에서 적금 해약 없이 필요자금을 인출할 수 있게 한 것. 재예치 시마다 발생한 이자가 원금에 자동으로 편입돼 복리효과도 발생한다는 것은 또 다른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적용이율은 최고 연 2.2% 수준이며 자동연장 시에는 해당 시점의 시장금리를 반영해 이율이 변동된다. 매월 1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로 입금할 수 있으며 소득증가를 고려해 자동이체금액을 매년 자동 증액되도록 설정할 수 있다.
가령 첫 해 매월 10만원을 자동이체하고 매년 5만원씩 월 이체금액이 증액되도록 설정했다면 2년째에는 매월 15만원씩, 3년째에는 매월 20만원씩 이체되는 구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