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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노후설계용 목돈마련 상품 ‘IBK평생든든자유적금’ 눈길

매년 은행 재방문 필요 없이 최장 20차례 자동연장

[KJtimes=서민규 기자]IBK기업은행은 2, 노후설계용 목돈마련 상품인 ‘IBK평생든든자유적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 상품의 경우 실제로는 1년 만기 적금 상품을 가입하는 것이지만 매년 은행을 재방문할 필요 없이 최장 20차례 자동연장 할 수 있어 21년 만기 초장기 상품을 가입하는 것과 유사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 상품의 특징은 장기 가입에 따른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년이 지난 예치금에 대해서는 연 2회 이내에서 적금 해약 없이 필요자금을 인출할 수 있게 한 것. 재예치 시마다 발생한 이자가 원금에 자동으로 편입돼 복리효과도 발생한다는 것은 또 다른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적용이율은 최고 연 2.2% 수준이며 자동연장 시에는 해당 시점의 시장금리를 반영해 이율이 변동된다. 매월 1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로 입금할 수 있으며 소득증가를 고려해 자동이체금액을 매년 자동 증액되도록 설정할 수 있다.

 

가령 첫 해 매월 10만원을 자동이체하고 매년 5만원씩 월 이체금액이 증액되도록 설정했다면 2년째에는 매월 15만원씩, 3년째에는 매월 20만원씩 이체되는 구조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