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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여성 금융인재 양성 ‘앞장’

15년째 산학협력을 통해 운영…금융전문가로 키워

[KJtimes=서민규 기자]한국씨티은행이 15년째 산학협력을 통해 여성 금융인재 양성에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310일 오후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에서 28기 이화-씨티 글로벌 금융아카데미의 개강식을 가졌다. 그러면서 황세영 한국씨티은행 CPC강남센터장의 프라이빗 뱅크강의와 함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화-씨티 글로벌금융아카데미는 씨티은행과 이화여대가 지난 200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산학 협력 사회공헌활동이다. 금융산업과 관련 분야에서 활약하기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금융이론과 실무와 관련된 지식을 전달하고 향후 경력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지난 15년 동안 2400여명의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올해는 28번째다. 이번 학기에는 학부생 50여명과 대학원생 30여명 등이 참여, 금융전문가로의 꿈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강사로는 씨티은행에 재직 중인 경력 15년 이상의 금융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들 임직원 강사들로부터 프라이빗뱅킹, 소비자금융, 기업금융과 투자금융 등 금융산업 관련 주제에 대한 심도 깊은 금융지식을 배우게 된다.

 

한편 프로그램의 전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한국씨티은행장과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장 공동명의로 제작된 수료증이 수여된다.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 중 담당 교수의 추천과 수강 성적 등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씨티은행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기회도 주어진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