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CJ대한통운은 택배기사와 대리점 사장 등 택배 종사자에 대한 복지제도를 확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택배기사가 경조사로 휴무 시 배송업무를 지원해주고, 자녀학자금 지원대상을 택배기사에서 대리점 사장으로 확대한다.
기존에는 택배기사가 휴무 시 외부 용차를 써서 스스로 빈자리를 채웠어야 했다.
이밖에 CJ대한통운은 전국 택배터미널에 대형TV와 바람막이, 화장실에 온수기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택배기사 경조사 시 업무지원과 대리점 사장 자녀학자금 지원은 모두 업계 최초로 시행되는 제도들"이라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택배 종사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