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셰프 매니저 위크 진행


[KJtimes=유병철 기자]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를 대표하는 뷔페 레스토랑 브래서리에서는 인터컨티넨탈 서울이 선발한 올해의 셰프 매니저 10명이 세계 각국의 대표 길거리 음식을 셰프들만의 특색을 살려 직접 조리해 제공하는 셰프 매니저 위크를 오는 46일부터 17일까지 한시적으로 선보인다.

 

이번에 진행되는 셰프 매니저 위크의 경우 인터컨티넨탈서울 코엑스의 레스토랑은 물론 G20 정상회의 만찬, 핵안보 정상회의 등의 국제행사의 만찬을 진행했던 총 10명의 셰프 매니저들이 브래서리에서 이탈리아,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요리를 라이브 스테이션에서 직접 요리한 메뉴와 이에 맞는 와인을 소믈리에가 직접 추천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먼저 프렌치 레스토랑 테이블 34의 임호택 셰프와 권재희 셰프는 양고기와 양파, 파인애플 등이 상큼하게 어우러진 멕시코의 타코 알 파스토르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랜드 키친에서 근무하는 이병규 셰프와 연회 음식을 담당하는 최우영 셰프는 신선한 생선회와 양파, 시트러스(감귤류) 주스를 넣고 만드는 페루의 대표음식 세비체를, 한식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이성호 셰프와 김재선 셰프는 전통 조리법에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소스를 넣은 터키식 쌈 요리인 듀륨을 선보일 예정이다. 중식을 담당하는 아시안 라이브의 박광묵 셰프와 그랜드 키친의 박정웅 셰프는 중국식 케밥으로 불리는 로우쟈모를, 스카이 라운지의 서경훈 셰프와 브래서리의 고대영 셰프는 한국에서 이탈리안 주먹밥으로 알려진 아란치니와 비슷한 수플리를 즉석에서 선보인다.

 

이외에 베이커리 주방에서 근무하는 이진구, 김동우 파티시에가 프랑스의 대표 길거리 요리인 크레페를 만들며, 세계 길거리 음식을 테마로 한 섹션에서는 싱가폴의 호키엔미, 브라질의 에스페티노, 콜롬비아의 아레빠, 모로코의 타진, 독일의 커리부르스트, 이스라엘의 팔라펠 등 다양한 종류의 세계 음식들을 추가 금액 없이 즐길 수 있다. 오후 6시부터 오후 930분까지. 가격 83000.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