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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서 브랜드 충성도 ‘1위’

애플 누르고 스마트폰 사용자 충성도 수성…만족도서는 애플에 밀려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꼽은 브랜드 충성도 1위에 올랐다. 마니아층이 두터운 애플을 누른 결과로 곧 출시되는 갤럭시S6의 판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8일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분야에서 애플을 누르고 브랜드 충성도 1위에 등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조사는 미국의 온라인 설문조사업체인 서베이몽키의 브랜드 충성도 조사 결과다. 서베이몽키는 지난해 4분기 성인 5000여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전기·전자·소프트웨어 업체들의 충성도를 설문했다.

 

삼성전자는 총 35점을 획득했다. 애플은 28점에 그쳤다. 애플과 함께 미국 재무관리 소프트웨어업체인 인튜이트도 같은 점수를 받아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뒤를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업체인 어도비(13)가 차지했다.

 

반면 인터넷 익스플로러(IE)의 공식 폐기를 선언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조사에서 -8점을 획득했다. 조사 업체 중 최하위의 충성도 성적이다.

 

한편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애플이 삼성전자를 눌렀다. 애플의 만족도 41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52위였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