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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택시시장 뛰어든 한국스마트카드…“부르면 온다”

21일 티머니택시앱서비스 출시

[KJtimes=서민규 기자]“부르면 온다.”

 

한국스마트카드가 모바일콜택시(앱택시) 시장에 뛰어들었다.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택시를 부르는 앱택시 시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스마트카드의 이 같은 행보는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분위기다.

 

20일 한국스마트카드에 따르면 21일부터 티머니택시 앱서비스를 선보인다. 이 서비스는 승객용 앱을 켜면 자동으로 승객의 위치를 파악해 주변의 빈 택시들이 지도에 실시간으로 나타난다.

 

회원으로 가입하면 운전자와 차량정보, 평점 등을 확인한 뒤 원하는 택시를 골라 탈 수도 있다. 승객이 배차를 요청하면 자동 배차된 후 택시가 이동하는 상황을 지도로 확인할 수 있으며 예상 대기시간과 예상 요금 정보도 공개된다.

 

한편 한국스마트카드는 약속을 지키는 택시가 되기 위해 배차된 택시나 콜 요청 승객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운전자나 승객에 소정의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