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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주택금융공사와 손잡고 ‘포괄업무 협약 체결’

주택금융 활성화와 지역민 주거복지 증진 상호협력

[KJtimes=서민규 기자]경남은행이 주택금융공사와 손을 잡았다. 주택금융 활성화와 지역민의 주거복지 증진을 위한 포괄업무 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22일 부산 문현금융로에 있는 부산국제금융센터 본사에서 손교덕 경남은행장과 김재천 주택금융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포괄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손 행장과 김 사장은 이 자리를 통해 주택금융 협약상품 출시와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활동 공동실시 등 지역민에 대한 주거복지증진을 위한 공동 사업추진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손교덕 행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보다 많은 사업을 공동으로 발굴, 추진해 이전 공공기관과의 상호 협력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재천 사장은 지역민의 대표 금융파트너인 경남은행과의 포괄업무 협약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민의 주거안정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와 지역사회에 공헌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