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서민규 기자]KB국민은행이 파트타이머(금융권 경력단절여성 우대)채용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KB국민은행은 지난 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2주간 파트타이머(금융권 경력단절여성 우대)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합격자 1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마련이라는 범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고 우수 인력을 확보한다는 취지에서 시행한다. 이번 파트타이머 채용은 올해 인력 채용계획 발표에 따른 것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올 상반기부터 파트타이머 채용과 관리를 본부에서 일괄적으로 실시한다”며 “과거 지역본부나 영업점에서 직접 채용하던 방식을 효율적으로 개선했고 아울러 성과 및 역량이 뛰어난 우수한 최우수 인력은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는 등 성장 기회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이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윤종규 은행장의 현장중심 경영철학과 조직에서 우수 인력이 성장 가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인사철학을 반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