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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4800원 '그때 그시절 국산팥 빙수'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파리바게뜨가 전통적인 맛과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운 '그때 그 시절 국산팥 빙수'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파리바게뜨 그때 그 시절 국산팥 빙수는 얼음과 팥, 찹쌀떡, 콩고물만으로 전통적인 팥빙수 본연의 맛을 되살려낸 제품이다. 곱게 간 얼음에 100% 신안 국산 팥과 국산 찹쌀 떡을 사용했다. 화려한 모양에 치중하기 보다는 기본적인 맛에 충실함으로써 빙수의 본질에 더욱 집중했다. 특히, 신안 팥은 해풍과 일조량이 많은 환경에서 재배되어 알이 굵고 풍부한 단맛이 특징이다.

 

최근 커피·빙수 전문점들이 대부분 고가의 팥빙수를 내놓고 있는 가운데, 파리바게뜨 그때 그 시절 국산팥 빙수는 권장가격 4800원의 합리적 가격대로 출시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가격으로 소비자들이 아날로그 시대를 추억하며 다가오는 여름을 맛있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그때 그 시절 국산팥 빙수를 출시했다, “가격은 내리고 맛은 업그레이드 해 올 여름 빙수 트렌드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다채로운 베이커리형 빙수를 함께 출시했다. 파리바게뜨 커피 브랜드인 카페아다지오커피가 함유된 커피시럽과 부드러운 마스카포네치즈를 층층 쌓아 코코아 파우더로 마무리한 티라미스 빙수’, 플레인 요거트와 마스카포네치즈, 딸기가 만나 새콤달콤 건강한 맛을 선사하는 딸기 요거트빙수등이다.

 

또한,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개봉에 맞춰 어벤져스 캐릭터를 적용한 1인용 컵빙수 어벤져스, 컵빙수도 선보였다. 과일시럽을 사용해 과일 향을 풍부히 살리고, 얼음의 청량감을 한껏 높였으며, 아이언맨(복숭아빙수), 캡틴아메리카(포도빙수) 등을 포함한 2종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