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더 플라자, 미슐랭 3스타 오너 셰프 마시모 보투라 갈라디너


[KJtimes=유병철 기자] 더 플라자 최고층에 위치한 지스텀하우스에서는 세계 최고 권위 레스토랑 평가서 미슐랭가이드에서 3스타를 받은 오스테리아 프란체스카 레스토랑 오너 셰프 마시모 보투라의 단독 갈라디너를 오는 521일 단 하루 동안만 개최한다.

 

‘2015 서울 고메의 초청 셰프로 한국을 방문하는 마시모 보투라 셰프는 전통과 아방가르드를 절묘하게 결합시키는 요리사로 손꼽힌다. 고전적인 재료와 현대적인 재료를 함께 넣어 예상치 못한 풍미를 만들어내는 것으로도 유명하며 고객들의 눈을 사로잡는 색깔과 형태 간의 균형, 음식의 온도와 미각을 즐겁게 하는 향미 사이의 균형을 자신만의 요리 철학으로 가지고 있다.


특히 각 지역에서 나는 재료의 특색을 살리고 다양한 재료를 배합하는 것을 즐기는 그는 이국적인 맛을 자신의 방식대로 살려내는 데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 이번 갈라디너에서도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코스요리로 사람들의 미각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메뉴는 총 7코스로 제공되며 각 코스마다 어울리는 와인이 페어링 되어 함께 제공된다. 가격 50만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