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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라, 에메랄드빛 바다 조망 '프라이빗 오션 테라스' 오픈

[KJtimes=김봄내 기자]제주신라호텔은 제주도의 에메랄드빛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휴식공간인 '프라이빗 오션 테라스'20일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프라이빗 오션 테라스는 1층 테라스와 2층 루프톱으로 구성돼 있다.

 

영화 '쉬리'에 배경으로 등장했던 60m 높이의 해안가 절벽 '쉬리언덕'에 있다.

 

1층에는 바다를 바라보는 쪽 전면이 통유리로 돼 있어 햇살을 벗삼거나 빗소리를 음악삼아 드넓은 자연환경을 감상할 수 있다고 호텔은 설명했다.

 

내부에는 밝은 베이지톤의 인테리어로 클래식하고 럭셔리한 분위기를 살리고, 푸른 바다의 색깔과 잘 어울리는 터키블루색의 소품으로 포인트를 줬다.

 

1층 실내에서 올라갈 수 있는 2층 루프톱에서는 시야를 가리는 지붕이 없이 확 트여 있어 하늘과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루프톱에는 소파와 선베드가 마련돼 있어 햇살이 좋은 낮에는 태양 아래서 선탠을 즐기고 저녁에는 노을로 붉게 물든 하늘 아래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과 파도소리를 즐길 수 있다고 신라호텔은 강조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프라이빗 오션 테라스에서는 시그니쳐 음료로 제주의 비취색 바다를 표현한 무알코올 칵테일 '오션블루 모히또' 제주산 중 엄선한 오미자·망고·한라봉으로 만든 차와 주스를 맛볼 수 있다.

 

음료와 함께 즐기면 좋은 마카롱, 티라미수, 초콜릿 등 다양한 디저트 류도 준비돼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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